당뇨병 진단 받았는데 '통밀빵' 먹고 있는분들은 보세요

밀가루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중 밀가루가 주원료인 빵을 정말 좋아하거나 즐겨 먹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우리 몸에 좋다고만 알려진 통밀빵에 대해 다른 안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데 몸에 좋다고 해서 통밀빵을 먹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통밀빵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통밀빵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통밀빵이 당뇨에 미치는 영향

 

통밀빵 당뇨병에 안좋은건가요?

혈당을 올리는데 당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가장 큽니다. 통밀의 당 함유량을 보면 보통의 밀가루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혈당수치를 감소시키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 중에서는 혈당을 올리는 성분인 당류와 전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전분은 소화가 되는 과정에서 당류로 전환되어 혈당을 올리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주의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호밀빵의 당 함량은 얼마나 될까요?

밀가루에는 당 함량이 100g당 70g 정도로 높은 편인데 혈당을 빠르게 높이기 때문에 당뇨병 진단을 받은 분들은 밀가루 섭취를 자제해야 합니다. 밀가루 대신 통밀을 많이들 찾게 되지만 사실 당 함유량 자체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통밀에는 100g당 62g 정도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곡물로 빵을 만들어 먹으면 어떤가요?

곡물을 빵으로 만들어 먹게 되면 그냥 먹는 것보다 혈당을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혈당이 빠르게 올라간다는 것은 체내에서 전분이 당류로 빠르게 분해되는 것을 뜻하는데 그 이유는 반죽으로 만든 가루에 있습니다. 빵은 통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서 반죽으로 만드는 것인데, 적은 양에서 많은 양을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식빵 1조각 기준으로 설탕이 약 30g 정도 들어가고 혈당 상승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 빵은 못 먹나요?

우리나라와 다르게 서양에서는 빵을 즐겨 먹는 해외에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위한 빵도 다양하게 출시된다고 합니다. 당 함류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은 곡물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빵을 만든다고 하는데, 당뇨병에 안전한 곡물로는 귀리/아몬드/아마씨가 있습니다. 이 3가지 식품은 당 함유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먹기 좋은 곡물이라고 합니다.

 

좋기만 한 줄 알았던 호밀 빵의 안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호밀빵뿐만 아니라 밀가루 음식을 자제하고 당뇨에 좋은 귀리/아몬드/아마씨를 베이킹할 때 첨가해서 조리해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